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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면산장 살인사건 - 히가시노 게이고

by Kieran_Han 2016. 4. 29.




가면산장 살인사건

히가시노 게이고 소설

김난주 옮김

기간 : 2016.04.28 ~ 2016.04.29


 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읽고 싶어서 읽었다. 제목부터가 확연한 추리소설이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때 관계도를 적어가면서 읽는걸 시도했다.


가면산장 살인사건 인물 관계도



 관계도를 한 번 그리고나니, 읽으면서 서로 얽히고 얽힌 이해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서 읽기 수웧했다. 내용이 절정?에 다달았을 때, 나는 레이코의 탐정 역할이 반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. 그리고 노부히코가 범인이라고 쉽게 밝혀진 것에 대해서 뒷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, 범인이 다카유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, 생각이 맞았다. 특별한 증거가 있다기 보다는 내용의 전개가 다카유키가 범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 오랜만에 읽는 추리 소설이라서 재미있었고, 이 책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추리 소설 쪽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p69

"가시마 씨는 누구에게나 이렇게 친절해요?"

도모미가 용기를 내어 물었다.


다카유키가 말했다.

"기본적으로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고 싶은 마음은 있죠. 하지만 내가 이러는 건 그 때문만은 아닙니다."

"그 때문만은 아니란 건 무슨 뜻이죠?"

도모미가 되물었다.


다카유키는 차를 도로 옆에 세우고 앞을 바라본 채 말했다.

"즐겁기 때문이죠. 도모미 씨와 함께 있고 싶다. 그런 뜻입니다."



그런 뜻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