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/[ TEXT ]
고사 - 조지훈
Kieran_Han
2019. 5. 10. 15:37
목어를 두드리다 졸음에 겨워
고오운 상좌아이도 잠이 들었다
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
서역만리길
눈부신 하늘아래
노을이 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