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/[ TEXT ]
마리 멜리에스 - 해도연
Kieran_Han
2021. 3. 19. 21:53
컴퓨터 속에서 폭풍우를 분자 하나까지
완벽하게 재현한들, 컴퓨터 앞에 앉아
있는 사람을 젖게 만들 수는 없어요.
증명해 봐요. 내 속에 남아 있던
감정의 덩어리가 당신을 흠뻑 젖게 만들 수 있다는 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