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/[ TEXT ]
마음 - 夏目漱石 (나쓰메 소세키)
Kieran_Han
2019. 5. 10. 15:21
나는 늘 학기말 시험이 끝나기가 무섭게
도쿄를 떠났지, 그토록 고향이 그리웠기
때문이야. 1년 중 7, 8월 두 달을
마치 구멍 속에 들어간 뱀처럼 그곳에
파묻혀 꼼짝 않고 지내는 것은 무엇보다
따뜻하고 기분 좋은 일이었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