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처를 똑바로 바라보지 않으면
어느 부분에 약을 발라야 하는지 알 수 없다.
고개를 돌린 채로는 상처 부위에 정확히 약을 바를 수가 없으니 말이다.
상처를 똑바로 쳐다보고,
상처에 대해 이야기하고,
상처에 대해 충분히 슬퍼하는 것은
상처 치유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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