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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네 게이스케 소설
권일영 옮김
기간 : 2017.11.25
지아 버스 태워서 보내고 늘 그렇듯 옆, 영풍문고가서 책 구경을 했다. 제일 눈에 밟혔고, 앞부분만 간략하게 읽었는데, 쉽게 읽히고 궁금해지는 내용이라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.
사실 공부하기 싫어서, 집중이 안됐고, 빌려온 책이 있어서 책을 읽었다.
결론적인 생각부터 말하자면, 왜 읽었는지 모르겠다. 정말 재미도 없고, 감동도 없었다.
첫 번째 이야기였던, 사부리 고로의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읽게된 책이었는데, 너무나 너무나 열린 결말이다. 전개부터 결말까지가 정말 이야기의 제목인 "사부리 고로의 결단"처럼 결단만 내리고 이야기가 끝났다.
도쿠라 히나코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이며, 히나코가 그 사람들 다 죽였던 것이 맞는지..(맞는 것 같다. 내 생각에는,) 그리고 아들 히로유키는 자신을 살릴려고 아빠가 한 노력에 대해서 어떻게 응답할지도 궁금하다. 예측하자면, 더 막나갈 것 같다.
그리고 뒷 나머지 이야기들은 솔직히 흥미가 없었다. 내가 왜 이 책을 읽고 싶어 했는지 의문이 들어서이다.
소재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, 이와 비슷한 소재는 우리나라 책 중에도 많다.
그리고 결론은 구린 내 나는 돈은 뒤가 깨끗하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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