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100엔 보관가게
오야마 준코 장편소설
기간 : 2015.08.31 ~ 2015.09.05
도서관 신권?목록에서 봤다. 제목이랑 표지 및 부연 설명에 이끌려서 대출하려 했는데, 이미 다른 분이 빌려간 후였다. 그래서 예약을 했다. 하지만, 난 이 책을 읽기 위해서 한 달여간을 기달렸다. 첫번째로 빌려간 사람이 반납을 안해서 그랬다.. 커져가는 내 기대감과 다른 재미없는 책들을 강제로(?) 읽는 듯한 느낌에 더욱 기다려왔고, 난 그 전에 '나미야 잡화점의 비밀'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.
막상 책을 받아 펼치기 전에 '나미야 잡화점의 비밀'이 생각났다. 선입견이 심어져서 인지, 그 책을 모방한 것과 같은 느낌이 아주 컸으며, 그 책보다 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 받을 수 없었다. 내용 또한, 특별한 이 책만의 매력은 갖고 있지 않았다. 물론, 내가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, 내가 그토록 기다려서 읽고 싶어했던 책이 겨우 이정도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.
개인적으로 책 속 주인은 대단히 긍정적인 것 같다. 어렷을 적, 7살의 기억으로 맹인이지만, 방의 모든 물건과 구조를 동일시 하여 불편함 없이 살아가는 것과, 부정적인 충동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.
추천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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