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 위의 소녀1 No et moi(길 위의 소녀) - Delphine de Vigan(델핀 드 비강) 길 위의 소녀No et moi델핀 드 비강 장편소설이세진 옮김기간 : 2015.06.16 ~ 2015.06.26 사람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. 어딘가를 가거나, 가만히 앉아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.쓸데없이 어딜 가는 사람인지 궁금해하고, 어디서 왔는지, 몇번 버스를 탈 것인지 등등 괜히 궁금한 것들이 많다. 우리는 주로 번화가, 터미널 및 역 근처에서 많은 부랑자를 볼 수 있다. 처음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했다. 몸 성한 곳도 없는데, 왜 저런 생활을 자처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, 그냥 무시하기 일 수 였다. (물론, 지금도 그저 지나친다. 도와줬다가 속은 적이 많아서 그냥 지나간다.) 하지만, 무엇을 하다가 이렇게 된건지,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 과거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 적.. 2015. 9. 2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