존재의 진실성 여부가 그것을 상상하는 살마들의 수긍과 인정에 달려 있는 것들.
잊어버린 채 방기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등 뒤에서 노크해 오거나 부지불식간에 덜미를 잡아채는 것들.
실체를 확인하고 분석하기 위해 과감히 렌즈를 들이대면 사라지는 것들.
그래서 때로 지나치게 의미가 부여되곤 하는 것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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