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이고 싶은 시간이 찾아 들면,
나만의 장소에 찾아간다.
밤의 고유한 향기를 좇아 걸었다.
그곳에는 자홍색 풀 꽃이 서서히 달빛에 익어가고 있었다.
꽃아,
너, 내 얼굴 가만히 보고 있네
예쁘네, 나보다 더 좋은 곳에 산다.
「사라지는, 살아지는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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