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허락되는 쉼이 얼마나 소중한
것인지를, 눈을 딱 뜨면 펼쳐지는
하루가 오롯이 내것이라는 사실이 이토록
새롭고 감격스럽다. 다리에 이불을 돌돌
말고 일분 일초를 찬찬히 맛본다.
이렇게 시간이 달았나?
그동안 왜 이
맛을 모르고 살았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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