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때, 왜 그랬는지 몰라도, 내 속에서
그 무엇인가가 툭 터져 버리고 말았다.
나는 목이 터지도록 고함치기 시작했고
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도 기도를 하지
말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사제복 깃을
움켜잡았다. 기쁨과 분노가 뒤섞인 채
솟구쳐 오르는 것을 느끼며 그에게
마음속을 송두리째 쏟아 버렸다.
그는 어지간히도 자신만만한 태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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