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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/[ TEXT ]

그대는 꽃인 양 - Christian Johann Heinrich Heine

by Kieran_Han 2021. 10. 18.

그대는 흰송이 꽃처럼

귀여이 맑고 아름다워라.

내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

슬픔은 저절로 가슴 속에 스미고

 

그대의 머리 위에 내 손을 얹어

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라.

하느님이 그대를 도와주기를,

맑고 귀엽고 아름다운 그대를.